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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지역, 괜히 비싼 게 아니다 박** 2024-12-18 3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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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지역 수준, 역시 사람이 중요하다. 의식은 안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의식, 인식 수준은 수행 정도에 따라서 바뀔 수 있다. 수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의식 수준이 레벨업 되느냐 안 되느냐 그것이 결정된다.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이 지역에서 미성숙한 수준에 멈춰있는 자들과 굉장히 많이 부딪히는 걸 보면 그런 노력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사회심리학 참고 자료에 의하면 세 살 정도 아기도 기본적인 도덕 판단이 가능하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민감할 수 있겠지. 근데 아는 사람은 뭔 말인지 다 알잖아. 사회주의(공산주의)처럼 불편한 진실에 대해 자신의 피해의식 언저리를 조금만 건드려도 발작 버튼 작동하는 사람은 대화(이해) 자체가 안 되겠지만. 아니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직감한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가난한, 잘사는 동네 수준 이런 건 비율적 의견으로 그 안에서 실체를 깨닫고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니 변화, 발전이 없는 것임. 그래서 동네를 완전히 나와야 한다, 그 동네를 떠야 한다, 그 동네 살면서 뭔가 바꾸겠다는 건 안 된다, 완전히 떠야 한다고 하는 게지. 동네는커녕 거주지 환경도 시원치 않고 개선이 안돼 불편, 불쾌한 마당에 뭘 바꾸나. (관리실에 뭔가 문제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 에너지 뺏기는 상황 반복. 사람 스트레스 작렬. 인성 갉아먹음) * 어느 영상에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란 책 내용으로 공유했는데, 공감 백배다. 1965년 헝가리에 한 남자가 너무너무 엉뚱한 실험을 준비함. 아내가 애가 있는데 애들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음. 근데 이 아이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아서 실험하겠다는 것임. 그러면서 자기의 이 가설을 증명하려고 했음. 이 실험이 교육 심리학계에서 정말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그 남자의 가설이 뭐냐면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거다. 그래서 이거를 가설로, 내 아이들로 이거를 증명하겠다 하고 실험에 돌입함. 그 실험의 범위로 체스가 선정됐고 이 집에 딸이 셋이 태어났음. 태어나기 전부터 이 아이들의 모든 환경 설정이 체스에 맞춰져 있던 건데 재밌는 일이 일어남. 첫째가 4살 때 어른들을 이기기 시작. 둘째는 17살쯤에 그랜드마스터가 되는데 셋째가 15살 이때 그랜드마스터가 됨. 이 사람이 증명한 건 어릴 때 형성되는 모든 습관은 그냥 가지고 안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다, 모방하게 되는 거다라는 것임. 친구, 가족, 학교, 지역사회 아니면 어떤 나라의 관습 이런 걸로부터 모두 다 보고 배운다는 것임.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얘기 많이 하잖아. 실제 그렇다는 걸 증명한 것임. 이 책에서는 어쩔 수 없이 모방하게 되는 집단을 딱 세 가지 공개함. 가깝거나 아니면 아예 안 가까운데도 다수거나, 다수가 아닌 소수더라도 유력자라면 그 사람에게 영향을 받게 된다는 거. 그렇다면 더 나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나. 자기가 원하는 행동이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집단에 들어가는 거. 그게 가장 쉽게 습관을 세우는 전략이 된다는 것임. 대치동 집값이 왜 비쌀까. 어떤 부모들은 이 전략을 알고 있는 거다. (교육심리학에서 엄청 유명한 실험이란다) 많은 숫자가 한다면 그냥 따라 하게 된다는 다수는. 이것도 1950년대 실시된 실험이 있음. (선길이. 엄청나게 많은 책에서 인용되고 있다) 실험 대상인 친구를 방에다 놓고 보기와 똑같은 길이의 선을 A, B, C 중에 답하라고 함. 정답은 C. 딱 보고 알아맞힘. 그리고서 배우가 한 명 투입. 이번엔 두 명인 상황. 배우가 A 같다고 해도 영향을 전혀 안 받음. 근데 수십 명을 넣어서 나 빼고 다 A라고 그런다면 거기서 소신을 안 굽히고 C인데요 이렇게 하는 사람 몇 명이나 될까. 75%가 A가 맞다고 함. 인간이 이렇게 무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임. > 인지 능력을 저하시켜 멍청해지는 거 정말 위험한 거고 저런 환경에 노출되면 수명 단축 시킬 확률도 높다. 근데 인간만 그러냐. 아니다. 유인원도 그렇다. 침팬지가 땅콩을 쉽게 까는 방법을 아는 A 무리가 있다. 그런데 B 무리는 막 희한하게 땅콩을 한참 걸려서 깜. 효율적인 A 무리에 있던 침팬지가 한참 걸려서 땅콩 까는 B 무리에 가잖아. 그럼 어떻게 하냐. B 무리처럼 땅콩을 깜. 자기가 원래 더 효율적이고 더 올바른 방법을 알고 있는데 기존 집단에서 쓰던 방법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택한다는 거. 어떤 무리의 일원이 된다는 메리트가 저런 다수와의 싸움에서 내가 논쟁에서 이기는 거 아니면 자기의 똑똑함을 증명하는 거 아니면 진실을 찾아내는 거 이거보다 메리트가 더 큰 경우가 많다는 것임. 그럼 어떤 무리에 들어가야 하나. 가까운 사람, 다수 전부 다 어떻게 세팅해야 해. 어떤 사람들 만나야 해. 자신의 목표와 일치하는 사람들과 만나야 함. > 외눈박이 마을에서는 두 눈 가진 사람이 비정상이란 건 너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말임. 즉, 당연함이 지켜지지 않아 안 써도 되는 신경을 써야 하니 피곤한 거지. 무리에 영향을 미치는 건 유력자. 유력하게 된 이유, 힘을 가지게 된 이유가 그 사람의 행동에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안다. 인간의 본성은 알려지고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함. 그래서 어떤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임. 어떤 행위가 인정, 존경, 칭찬받는 그런 조직에 속하게 되면 또 그런 유력자가 칭찬을 해준다면 그 행위에 매력을 느끼고 본능적으로 노력을 투입하게 된다는 거지. 그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가까운 사람 누구인가. (주변 사람 욕하고 다니는 사람 뭐냐. 자기 얼굴에 누워서 침 뱉기) 어느 그룹에 속해 있나. 롤모델 누구. 자신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만드느냐가 앞으로 그냥 내 모습이 되는 것임. 이걸 어떻게 세팅하느냐가 결국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 참고 - 지역 수준, 역시 그럴만한 곳이었다 3 사람들이 괜히 무리해서 비싼 동네로 이사 가는 게 아니다. 참고 내용 중, '가난한 환경에 자랐기 때문에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한다. 우리가 봤을 땐 이상한데 그 사람들은 익숙함. 맨날 그런 거 보고 자라다 보니까 아무렇지 않아 함. 우리가 봤을 땐 충격적인데 말이지'처럼 정말 타지역에선 흔치 않은 불편, 불쾌한 일들이 일상에 널렸다. 24.12월 저녁, 새마을금고(제일시장 지점) ATM 이용하려다 구역질 나서 죽다 삶. 노숙자라고 해야 하나. 누더기 차림에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여자 들어가 있었는데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호되게 당함. 이런 일은 또 처음 겪는 일로, 잠깐 이용하고 자시고 가 아닌 호흡 불가. 너무 불쾌했다. 어쩔 수 없이 길 건너 다른 지점 이용했는데, 이후 어느 날 지나가며 보니 그 여자 아예 자리 잡고 있더라. - 인프라 불편. 이딴 거 살다 보면 적응할 수 있어 수준이 아님. 동네 분위기에 어울리는 환경과 인적 서비스가 제일 문제고, 지점 수, 위치가 정말 불편 끝판임. (신한은행(의정부지점)도 저런 유형의 남자가 출몰하는데 예전부터 목격) 이 일로 거래 은행 바꿀 결심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사면초가일세. 살면서 이런 불편을 고민해 본 적이 있든가 싶다. - 의정부 제일시장 내 왕왕 이용하는 상점 들렀는데 대기 중 저 상황 얘기하며 이용 불편했음을 표현했더니, 추운데 그럼 어떡하냐는 반응으로 논점을 바꿔 동정심과 죄책감 유발을 들더군. 이런 반응도 여기선 흔히 접한 거 같다. 안 가까운데도 다수의 경우. 24.7월 "야박하다" 노숙자 밥 안 줘 '비아냥' 들은 고깃집 사장이란 기사가 있는데 해당 고깃집 사장이 SNS에 올린 글로, 남 일이라고 생각 없이 말한 손님 때문에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내용임. 과연 저 시장 상점이 자기가 당면한 문제라면 손님한테 말한 뉘앙스대로 할지 궁금하네. 그리고 은행은 저런 사실을 알고는 있는지, 그래서 고객이 이용 불편해 떨어져 나가는 걸 아는지, 그렇게 떠나도 온정주의 외치며 좋아할지 싶다. 시장 상점은 이런 생각 안 하겠지. 자기 일이 아니니까. 이런 인식 수준, 환경에 자꾸 노출되니 지역 상권, 시장 이용 잘 안 한다. 이상한 자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도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 스트레스 생기고 말도 안 되는 트러블이 많이 생기니 가난한 동네가 진짜 무섭다고 하는 것임. 빈곤이 아니라 인성을 갉아먹기 때문에. - 상황 지속되면 이용 불가, 불편하게 되니 의정부 중앙(본점)으로 전화했다. 이런 거 자체가 성가신데 하필 접하지 않는 직원이 연결돼서 기본적인 전화 응대, 소통이 안 되어 문제 해소는커녕 불쾌감만 가중됐다. - 바로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고객과는 무관한 회사의 정책을 운운하며 문제 해결에 목적을 두지 않네. 또 산 넘어 산이다. 별 대단한 역할을 요한 것도 아닌데, 근본적으로 일을 받으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고객만 개고생. (이런 수준은 수동적, 무책임 자세로 고객이 일머리 쓰며 이용하게 만드는 게 태반) 겨우 지점으로 담당자 회신 전달했는데 전화 없었다. 철밥통, 대기업병이라 조롱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열심히 하지 않아도 해고되지 않는다는 거. 그런 환경이 열심히 하려 하지 않는 무임 승객을 만들어냄. 한편, 해고되지 않는다는 말은 사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라는 뜻도 되기 때문에 꽤 골치 아픈 문제다. 어차피 똑같이 돈(월급, 시급)이 지급되기 때문에 이들은 그냥 개꿀인 거야. 대한민국 서비스업 구조의 문제라고 보는데, 그래그래 안 오는 손님이 최고지 이런 아마추어 같은 말들을 편안하게 하는 너무 부끄러운 모습들이 그래서 벌어지는 거 아니겠어. 모든 서비스업이나 아니면 마케팅이나 이런 것들은 역지사지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 마음으로 말하는 게 더 맞다고 본다. 제발 한국인들이 세월은 좀 걸리겠지만 좀 계몽이 돼서 이 역지사지의 개념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고 그게 프로페셔널 직업 정신으로 이어지고 그 프로페셔널한 직업 정신이 얼마나 많은 돈과 큰 성공을 갖다주는지에 대한 개념들도 좀 생겼으면 좋겠다. * 사기업이건 공공기관이건 서비스 문제는 대부분 직원(사람)의 문제가 제일 크다. 일 못 하는 사람은 사소한 것부터 티가 나는데, 기본적으로 문장력 및 문해력이 떨어짐. 그러니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지. 게다가 해결책이 없어. 항상 문제만, 상황만 얘기해. 해결책을 말해야지 어쩌라는 거야. 고객이 할 말이 없어. 그러니 그 직원은 배우는 게 없다. 왜냐하면 결국 고객(또는 다른 누군가)이 해결해 주는 거잖아.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되는 거지. 고민을 안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수동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자신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떠넘긴 거잖아. 근데 직장은 학원이 아님. 고객(민원인)은 트레이닝 대상이 아니다. 이런 직원들이 있다. 답변 거리가 3가지 있었다고 하면 순서대로 이거저거 그거 해서 3가지 답하면 되잖아. 근데 고객이 같은 질문(말)을 다시 하게 함. 알고 있으면서 고객이 다시 언급할 때까지 왜 답변을 안 해. 기다리는 거야 왜. 설마 까먹었나. 그래서 어쩔 땐 답이 언제 나오나 지켜보고 있기도 함. 이거 되게 수동적, 비효율적 응대잖아. 갑갑하고 불편하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영향은 나비효과처럼 다가온다. 저 사람은 일을 못 한다는 인식은 결국 관계가 악화하기 시작하고 이를 되돌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임. ※ 뭐든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보려면 실제로 고객(피해자, 민원인)들이 당한 일을 하나하나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의미가 없다. 서서히 말려 죽이는 게 제일 무섭다고, 그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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